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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스피르스를 함락시켜, 그 후방을 향해 진군을 시작한 모라비아 기갑 군단.

 보병은 수반하지 않고, 키메라만으로 구성되어 있던 그것은, 아마는 위력 정찰을 목적으로 한 부대였던 것일 것이다.

 그것을 격파한 것이, 지금의 전투였다.

「이야기는 듣고 있었지만, 상당히 기분 나쁜 무리였다」

 쌍안경으로부터 한 눈을 팔고, 자신의 참모진에게 다시 얘기했다.

 4족 보행의 포유동물에, 파충류나 양서류의 특징을 더한 것 같은 그로테스크인 괴물.

 그것이 기괴하고 포학하게 울부짖는 소릴 울리면서 100체가 돌진해 온다.

 이 장소에는 제8 군사령부의 장교 외에, NKVD로부터 파견되고 있는 국가 보안 관리 본부의 소령도 있었지만,

 모두, 한결같게 안도의 표정을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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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생각한 만큼 손해가 나오지 않았던 것은 다행이었지만」

 참모장이 대답한다.

 전투 그 자체의 추이는 붉은 군대 측의 계획 대로 돌아갔다.

 포장 국도에서 밀집 대형을 짜 돌진해 오는 키메라의 군단.

 지금까지 착실한 포병 부대와 교전할 기회 같은건 없었을 것이다.

 무방비인 그들에 대해서, 122 mm야포 11문.76 mm야포 36문에 의한 저지 포격이 덤벼 들어,

 그 후, 뿔뿔이 흩어진 것에 45 mm대전차포 51문의 연발이 더해졌다.

 일부, 공격중에 흘린 키메라가 야전 진지 외부의 저격병 부대에 손해를 준 것은, 지금까지 시가전에서 붉은 군대가 입어 온 손해와 비교하면 미미한 물건이다.

 원래, 붉은 군대의 장군이라고 하는 것은 사상자에 관해서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소벤니코프도 예외가 아니고, 이 백명 정도나 그 정도의 손해는 있거나 말거나 상관 없다 결론짓고 있었다.

「아무튼 피해가 적은 것은 좋다고 해도, 포로를 얻을 수 없었던 것은 유감이었다」

 소벤니코프는 그렇게 말하면서, NKVD의 소령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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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격퇴도 그렇습니다만, 포로의 확보도 중대한 임무입니다.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

「알고 있어. 벨더인의 제27군이 남쪽에서 밀어 올려 오고 있고, 잘하면 베트스피르스를 포위할 것이다. 그 괴물은

차치하고, 보병은 그렇게 간단하게 철퇴등 할 수 있지 없을 것이다. 그러면, 포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을것이다」

「그러면 좋습니다만…」

 어딘가 조마조마 한 모습으로 NKVD의 장교는 대답했다.

 대부분, 베리야 근처로부터 재촉해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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