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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야는 씁쓸한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

 지금, NKVD는 대량의 인원을 발트 방면으로 보내, 모라비아군 포로의 획득을 위해 잔뜩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서는 그 성과는 순조로운 것으로는 없다.

 어쨌든 모라비아군의 대부분은 전종 노예와 키메라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어 이것들은 정보원으로서는 전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일부의 특수한 부서에서는, 이 키메라?전종 노예를 연구 소재로서 열망한 것 같지만).

 더해―――이것은 주로 마술사의 포로지만―――붉은 군대에게 일단 투항한 후에, 마술을 사용하고 도망을 도모한다고 하는 케이스가 빈발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 있었던 붉은 군대 측이 자주 포로를 학살하고 있다.

 이것은 포로의 확보를 엄명 되고 있는 현지의 NKVD 부대에 있어서는 도저히 용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투항자를

살해하려고 하는 붉은 군대 장병에 대해서 NKVD가 제지하는 측에 서서, 현지 적군 부대와의 사이에 마찰을 일으키는 등 웃을 수 없는 사태를 일으키고 있었다.

「마술사의 포로에게의 대응을 정형화해, 시급하게 현장에 침투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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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금 당장, 마술의 발동 매체인 지팡이, 반지, 귀고리 등은 무기로 간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 그렇게 말한

것을 숨겨 가지고 있지 않은지 어떤지의 신체검사도 엄밀하게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메뉴얼에 관해서는, 작전과의 프로젝트 팀이 현재 책정중입니다」

「좋다. 부디 급히 해줘」

 베리야는 부하의 보고에 가볍게 수긍했다.

신성력 351년 청룡월 22일 제 14각

소비에트 연방 베트스피르스 남동 110 km

「젠장! 뭐야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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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명마술사의 한 명, 이자크?클라이비히 도사(기갑 대위)는 공포에 얼굴을 굳히면서, 전력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이미 그와 함께하고 있는 키메라는, 그 자신의 탑승기도 포함해 3체……불과 3체다!

 통상, 기갑 군단에 있어 마술사 한 명에게 줄 수 있는 키메라는 정수로 해 20체.

 이번 원정으로, 이자크는 정수 한 단위의 20체의 키메라가 주어지고 있어 국경 주변의 거리에서의 전투로 2체를

잃고는 있었지만, 아직도 충분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것이었는데……

(바보같은 바보같은 바보같은!!전투 개시부터, 아직 반각과 지나지 않았어!?이, 이런…장난같은 이야기가 있을까!!)

이자크는 반패닉에 빠져 있었다.

 그가 소속하는 제9기갑 연대 제 1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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