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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효과적으로 그것을 이루려면―――

「측면 급습. 적 보병과 접적한 직후가 가장 위험합니다」

　참모장의 대답에, 자테바힌은 수긍했다.

「다소의 출혈은, 감수 해야지. 카피토힌 동지는 당연 알고 있겠지만」

　이번 강행 돌파를 진언해 온 제9 여단장에 대해서, 자테바힌은 언급했다.
아무리 적 보병에 장비의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월하고 있다고는 해도, 그 무서운 생물병기에 측면을 당하면, 이쪽의 손해도 무시 할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
하지만, 손해를 억제한 결과, 중요한 전략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되면 소용없다.
이 작전에는 이번 전쟁의 귀추가 걸려 있다.
그 중대한 작전 의의를 생각하면, 정예라고 해도 보병 몇 개 대대의 손해 따위는 대수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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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선에 가득 차는 어떤 종류의 광기어린 열정과는 정반대로, 어디까지나 사무적으로 전황 확인을 실시해 가는 군단 사령부의 면면.
거기에, 어느 의미로 드디어 기다려 온 【흉보】가 날아든다.

「 제9 여단 사령부에서 보고! 중앙가로 서쪽 방면에서 키메라 6기의 습격을 확인! 제1대대 3 중대 본부 괴멸!」

　자테바힌은 참모장과 얼굴을 마주봤다.

「 아직, 이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습니다」

「???완전히 그렇다, 네가 말하는 대로. 여기서부터가 중대국면이야」

　그렇게 말하고, 사령관은 눈앞에 펼친 지도에 시선을 떨어뜨렸다.

「결계가!？」

　자신을 포함한 창병 주위에 둘러진 방어 결계가, 급속히 붉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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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너무 빠르다!)

　허리에 차는 칼을 휘둘러 한 명의 적병을 베어 버린 헤겔은 가슴 속으로 심한 욕을 했다.
이미 보병대는 난전에 들어가 있었다.
통상, 보병의 방어결계라고 하는 것은 전열이 접적한 시점에서 해제되는 것이 보통이다.
피아가 혼잡한 혼전에서는, 부대마다의 결계를 전개할 수 없기 때문이지만, 이번은 다르다.
원래, 경험 풍부한 부사관, 마도군 각 대의 우수한 군사를 선발해 편성되는 근위군 부대는, 통상의 보병대와 달리

마도병의 비율도 높게 편제되어 있어 이번의 싸움에서는 각 간부가 인솔하는 소대마다 개별적으로 결계를 전개하는

방법으로, 적군과 맞붙은 뒤에도 한정적이지만 방어결계의 혜택을 받고 있었다.
물론, 개별적으로 복수의 결계를 치는 것으로 결계 장벽 그 자체의 방어력은 크게 떨어져 버리고, 그 이전에

서전에서의 붉은 저격병에 의한 마술사?장교 사냥의 결과, 모든 소대가 결계로 방호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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