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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왕국군의 군령 기관이며, 당연히 반란군에게도 최중요의 제압 거점인 국방 청사.
현재도 공방전이 계속 되고 있는 궁성을 제외하면, 반란군의 주요한 지휘 통제 기능은 이 2곳……지형을 고려하면 아마 근위병영에 위치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사령관의 말에, 참모는 일순간 눈이 휘둥그레 지고 나서, 흠칫흠칫 물었다.

「괜찮습니까? 국방 청사는 우선 확보 대상의 모라비아 정부 요인이……」

「어쩔 수 없어. 이대로 여기에서 팔짱을 끼고 있어서는,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궁성이 반란군에게 버티기 어렵지. 최중요 인물은 어디까지나, 국왕 이하의 왕실 관계자다」

　그리고, 냉철하게 고한다.

「조종술사가 위험에 노출되면, 괴물 모두 겉에 나올 수 밖에 없다. 후속의 201여단과의 합류를 서두르게 해라.

30분간의 포격 실시 뒤, 총공격으로 옮긴다—이번만은 후퇴는 용서되지 않는다. 알겠나?」

　불타는 듯한 눈빛에 쏘아 보여져 참모는 얼굴을 새파래지게 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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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북측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북측 성벽을 겨냥해 뜬금없이 쏟아진 마도창의 한 무리가 폭발해, 성벽상의 망루에서 지상을 향해 마력탄을 쏘아대고 있던 궁정 마술사들을 날려 버렸던 것이다.
수비측의 방어 화력이 일순간 약해져, 거기에 맞추듯이 한층 더 마도창이 발사해진다.
계속하고 주위에 울려 건너는 반란군 전열 보병의 환성이, 방어전 지휘에 해당하는 미히르젠 장군에 전국의 변화를 알렸다.

「 제 2대대 1 중대에서 통신 보고! 적 마도창, 제2대대 본부를 직격. 리히터 소령 이하, 대대 본부는 전멸로 판단됩니다」

　후방에서 달려 온 근위 장교가, 경례도 하는 둥 마는 둥 보고한다.
미히르젠은 일순간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임을 멈춘 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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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대 담당 전구의 상황은?」

　그 소리는 억제되어, 눈꼽 만큼의 동요도 보이지 않았다.

「북문 정면의 전황은 곤경에 빠졌습니다. 적군 마도창 부대는 북문 방어탑 지원화력, 및 지원 마도병의 소탕에

공격을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총공격에 이행할 징조, 로 판단됩니다. 현재 북방면수비대의 지휘는, 제1

중대장의 입센 대위가 대행하고 있습니다」　부하의 보고에, 장군은 표정을 바꾸는 일 없이 수긍했다.
공성 병기의 투입. 그것이 행해진 시점에서, 성의 북측을 지키고 있던 수비대는 대손해를 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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