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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비아군의 작전 능력에 대해서, 인식을 시정해야 겠군」

　신음하듯이 중얼거린 것은, 제9 공수 여단장으로서 붉은 군대 공수 군단의 전위 집단을 인솔하는 알렉산드르 카피토힌 대령이었다.
눈앞의 지도에 시선을 떨어뜨려, 한탄하듯이 머리를 내젓는다.
무리도 아니다. 모라비아 반란군과 붉은 군대. 피아의 전력차이는 질과 양 모두 압도적으로 붉은 군대가 우세함에도, 작전 상황은 진척이 없었다.
붉은 군대의 공략 작전에 어긋남을 가져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게 이 전쟁에서 처음으로 투입된 소형 키메라의 존재였

다.
2, 3발정도의 소총탄 정도는 아랑곳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과 내구력. 또 용기사단의 비룡등이 발사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위력이 뒤떨어지지만, 브레스 공격 능력도 가진 맹수가 시가 각지에 매복 해, 침투를 시도해 보는 공수부대원들에게 이를 드러낸 것이다.
정찰에 파견된 조, 반, 분대, 가끔 소대가 갑자기 사라져, 심할 때에는 중대 및 대대 본부까지 먹이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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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붉은 군대도 단지 당하고 있는 것만이 아니고, 저격병의 시가에의 침투와 함께 반란 군측의 보병 부대를 거의

일방적으로 공격해 섬멸하고 있었지만, 이 키메라에 관해서는 반대로 붉은 군대가 모라비아 측에 좌지우지 당하고 있는 양상이었다.
명확한 전선이 없고, 적아군이 혼전 상태가 되기 쉬운 시가전의 특성도 키메라의 후방에의 침투를 허락하는 요인의

하나였지만. 적은 병력의 적에 대해서 너무 손해를 반복해서는 만일 작전 그 자체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해도, 지휘관인 누군가가 해임되는 처지가 될 수도 있다.
예상되는 당신에게 있어서 최악의 미래가 뇌리를 지나가, 카피토힌 대령은 부들부들 어깨를 떨었다.

「? 동지,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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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출혈은, 각오해야한다」

　무엇인가 안색을 나쁘게 하고 있는 상관에게 참모 중 하나가 물어보지만, 카피토힌 대령은 곧바로 표정을 관리하고 작게 중얼거려, 지도를 노려보고 나서 몇 개소에 지시했다.

「우선은 키메라의 침투를 막는다. 번화가가 시작하는 외문 광장을 통제 하에 둔다. 이것은 후퇴하고 있는

제2대대를 전개시키면 충분할 것이다. 주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로, 포병을 성내에 투입해서 국방 청사, 시내의 병영을 직접포격해라」

　흔들림 없는 어조로, 여단장은 명했다.
어떤 방비가 견고하게 보이는 도시, 건물에도 어딘가는 약점이 숨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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