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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스탈린의 별명들 중 하나. 그루지야(조지아) 민담에 등장하는 의적―역자주)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작전의 발동

일시를 전한 이래, 여러 가지로 속을 떠봐 오고 있습니다. 본국과의 교환에 대해서는, 마술적인 수단을 이용하고 있겠지요. 이쪽에서 도청?해석할 수 없습니다만」

「마술에 의한 첩보?방첩에의 대책은 당국에서도 책정 중입니다. 또, 우리 보안총국 제 3과에 의한 첩보 활동?정보 수집

활동에 의하면, 제국 측의 대 모라비아 진공 준비는 아직도 갖추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동원

스피드가 예상 이상으로 빠른 것에 초조해 해, 개전 시기를 늦출 수 없는 것인가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옆으로부터 말참견하듯이, 베리야가 자신의 가진 NKVD의 첩보 결과를 보고한다.

「정보 수집 활동…그들에게 무선?암호 기술 등은 없는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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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러므로 도청 등을 눈치 채이는 일도 없습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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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모이는 것들의 눈에, 불안의 기색은 없다.

　그들이 무서워하고 있던 것은 마법이라고 하는【미지의 전략병기】와 이세계의【수수께끼로 가득 찬 마법 왕국의 그림자】

이며, 피아의 국력차이나 구체적인 기술 레벨이 이해가 생기게 되면, 처음처럼 헤매는 일 따윈 없다.

　란체스터의 법칙이 나타내는 대로, 적측을 압도하는 물량과 화력으로 전멸시키면 그만이다.

「그런가. 우리나라에 수많은 유익한 정보를 가져와 준 그들에게, 보답해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나는 소비에트 연방의 서기장이며 그들의 황제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조국의 국익을 위해서 판단을 하지 않으면」

　진심을 숨긴 표정으로 시치미떼는 스탈린에게, 고참 정치국원들의 얼굴에 힐쭉 미소가 떠오른다.

　스탈린으로서는, 표면화해 네우스트리아와 일을 지을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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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계에 있어서의 장군이나 영주로서 중개에 서 주는 우호국은 필요하고, 중개자인 이상 상응하는 대국이 아니면 곤란하다.

하지만, 그 나라와 대륙의 패권을 서로 나누자는 생각은 없다.

　쓸모없는 잡담 교환이 잠시 계속 되어, 그것도 일단락하면, 스탈린은 벽에 걸친 시계에 관심을 가졌다.

끌리듯이, 스타브카의 멤버들도 시계에 시선을 향한다.

　시계의 바늘은, 꼭, 오전 10시를 가르켰다.

「그런데, 그러면 동지 제군」

　일동의 시선이 자신에게 모인 것을 확인해, 스탈린은 고했다.
――――――전쟁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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