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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런 곳에 육지가 있었다라고……)

　엘레오노르의 기억이 올바르면, 이 근처는 모라비아 왕국의 영해조차 아니다. 바다의 한가운데이다.

　항로를 빗나갔어? 아니, 그곳에서 지금 하늘을 난무하고 있는 철의 괴조 같은 걸 본 것도 들은 적도 없다.

「셀로우, 마력 통신으로 본국에 사태의 보고를 부탁.」

「아, 알았습니다」

　부하의 청년에게 명하면, 자신은 보트를 타 온 손님을 마중 나갈 수 있도록 후 갑판을 향해 갔다.

………한편 소련측이다.

　소속 불명의 선박이 접근중이라고 하는 보고를 받아 또 불명선이 이쪽과 교섭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하는 사태에,

흑해 함대 사령부는 곧 바로 해군 본부와 모스크바에, 그 다음에 지방당본부에 연락을 했다.

　소비에트에 있어 외교교섭은 정치국원이 맡아야 할 영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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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다수의 항공기가 상공에 올라 경계에 임하는 중.

　제4 순양함 사단에 소속하는 경순 크림이 출항하기 위해, 지방당의 정치국원을 태워 불명선을 향하고 갔디.

　불명선에 있는 곳에 접근했더니 보트가 내려져 교섭역의 정치 위원을 태워 달리기 시작한다.

「돛을 올리고 있는데 나아가고 있다. 어떤 구조야?」

　보트의 선상. 쌍안경을 들여다 보면서, 미하일?S?알바토프 당서기는 중얼거렸다.

　그 바로 곁이에는 호위를 겸한 해군 사관 2명, 하사관 4명이 대기하고 있다.

「마술이라는 것은 아닐까요? 아무튼 나도 잘은 모릅니다만」

　해군 측의 동행자 중에서 최선임에 해당되는 아나톨리 르발코 소좌가 투덜대듯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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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당의 정치 위원의 수행원이라고 하는 것으로 처음은 긴장하고 있던 그이지만, 지금은 눈앞의 기묘한 배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는 것 같다.

　기묘한 문양이 선체의 여기저기에 조각해 알아보기 어렵지만, 그것이 목조의 범선인 것은 간파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돛도 치지 않고 어떻게 봐도 동력선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 기동을 하고 있으니까, 어떻게도 조화가 잘 안된 느낌이 든다.

　이세계의 배라고 하는 것은 모두 이렇게인 것일까?

「적어도, 외양을 항행하는 선박을 건조 가능한 기술력은 있는 것 같네요」

「귀찮은 일이다」

알바토프는 낙담으로 한 모습으로 중얼거렸다.

　이 배의 소속국이 어디인가는 모르지만, 갑자기 적대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적어도 모라비아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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