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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임관 이래, 항상 함대 근무로 하늘 위에 있던 실전파의 군인인 카나트 본인으로서는 정말 원하지 않았던 것이며,

이 여성 제독은 임무중은 항상 오로지 불만으로 찌푸린 얼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머지않아 성채의 마술 공격 사정에 들어갑니다」

「콜벳 전대는 결계를 구축하면서 전방으로 전개하라. 모함들은 공수 부대의 강하 태세에 들어가라」

　전의를 고양해, 약간 붉은 빛을 띈 모습으로 성채를 향해 그녀는 말했다.

　비공정 함대는, 그 자체에 배치된 대포라든지 다른 마술 공격 수단 같은 것을 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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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그 자체의 추진력과 양력 유지에 대부분의 마력이 투입되는 것과 함의 동력에 이용되고 있는 마술식과 공격 마술의 속성 면의 궁합이 나쁘기 때문이다.

　고로, 함대의 전투 수단은 호위로 수반된 비룡기사단이 맡게 된다.

　함대에게 다가가는 적 비룡기사를 이쪽의 용기사대가 저지해, 지상에서의 공격을 콜벳함이 전개하는 결계가 막는다.

　그 사이에 모함군―――공수 부대를 탑재한 대형 수송함이 적진과의 거리를 좁히고 상공에서 강하해서 적진을 단숨에 공략 하게 한다.

　이것이 비공정 함대의 기본 전술이며, 용기사대의 제공권이 유지를 전제로 필승이 약속된 전법이었다.

　모라비아의 키메라에 비해 민첩성은 뒤떨어지지만, 강대한 완력과 브레스 공격 능력을 가져, 서투른 검사는 비늘에 생채기조차 낼 수 없는 완강함을 자랑하는 전룡.

　이것이 군의 지휘 중추를 목표로 수백 체가 강하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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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이번에 투입되고 있는 것은 본국 함대의 과반. 정말로 필승의 포진이라고 말할 수 있지)

　카나트는 함교의 벽면에 내걸은 전역도에 시선을 옮겼다.

　북측에는 모라비아군의 성채와 그 수비대를 나타내는 표가 붙여져 그 바로 남쪽에 있는 우리 전위 함대.

중앙에 배치된 제5 함대가 조금 돌출되고 그 우익을 제4, 좌익을 제6 함대가 굳히고 있다.

　이번 동원된 4개 함대 62척 가운데, 전위 함대로서 전개하는 것은 제2 함대를 제외한 46척.

내역은 모함 30척, 콜벳함 16척이며, 호위 비룡 기사단은 모두 제 2 함대의 모함에 소속해있고 전위 함대의 모함은 모두 공수 부대를 탑재하고 있다.

「용기사대 제 2파, 적진에 도달. 지금부터 전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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