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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것은 다음에 코쿤코에게 묻게, 라고 클라슈킨은 말했다.

　동시에, 현재 클라슈킨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는 블르노의 작전 그룹은 르킨의 지휘 하에 되돌린다고도.

　……즉, 이것으로 겨우 전부 원래대로의 배치로 돌아온 것이다.

　르킨은 후유 한숨을 돌렸다.

　승진해서, 베리야 직속 취급이 되었다고는 해도, 지금까지의 임무와 내용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고작 클라리사를 감시하는 일이 부가된 정도일 것이다.

　당연, 숙달의 마도사인 클라리사가 포함된 이상, 르킨 일행이 취급하게 되는 포로는 고위 마술사가 중심이 될 것이므로, 위험성도 더하겠지만.

　그 부분은 계급과 베리야 직속이란 직함을 잘 이용해 나아갈 수 밖에 없다.

「점령 통치에 필요하게 되는 속주 관료는 지린스키의 팀이 맡고 있다. 너희들은 계속해 군속 중심으로

마술사의 징집에 힘써라. 할 수 있다면 녀석들의 테크노크라이트―――도사로 불리는 사람들을 끌어 들일 수 있다면 말할 것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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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갑부대가 시가에 돌입하려던 직전에서 블르노 수비군이 항복한 것은 요행이라 할 수 있었다.

　이 덕분에 도시 및 동부속주의 행정을 통괄하는 블르노 정청의 관료단과 지방군 총사령부가 흠집 없이 붉은 군대의 손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지에 군정을 세우는 데에도, 현지 주민을 질서롭게 통제할 수 있는 현지 조직이 있는 가 없는 가는, 걸리는 노력에도 현격한 차이가 있다.

　대충 설명을 끝내면, 클라슈킨은 그것까지 조용히 르킨 일행의 대화를 바라보고 있던 집무석의 대령을 소개했다.

「이곳 포로의 관리는, 이쪽의 삼소노프 대령 휘하, 내무군 제 14 여단이 관할하고 있다. 협력해서 일을 하게」

　그렇게 말하고 클라슈킨은 이야기를 끝내고 책상에 놓인 재떨이에 담배를 비비어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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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는 끝이라는 듯이 돌아서서, 가까운 의자에 걸쳐두고 있던 외투를 제복 위에 걸쳐 입는다.

「자, 빨리 인계 수속을 끝내자. 우물쭈물 하고 있으면 향후의 임무에도 지장이 되기 때문에」

모라비아 동부속주와 본국 중앙령은, 동부속주의 서쪽을 흐르는 클라나 대하에 의해서 갈라지고 있다.

　클라나 대하――――대륙 최북단의 조산대인 루테니아 산지에서 발단해, 거기부터 남동으로 모라비아 국토를 관통하고, 그라고르를 통해 동대양으로 흘러든다.

무려 길이 2000킬로. 유럽 러시아를 흐르는 드네프르 강에 필적하는 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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