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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대장은 무선을 바꾸어 대내의 전기에 변침을 명했다.

「그런데. 모라비아 왕도까지, 3시간. 지금부터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 될거야」

　대대장의 말에, 조종사는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미 모라비아 공군은 괴멸 상태라고 합니다만. 과연 수도 상공이 무방비라는 것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강화파의 지원인지도, 얼마나 도움이 될까」

　거듭되는 항공 격멸전에 의해서, 현재 모라비아 비룡 기사단은 그 전력의 대부분을 거진 소모하고 있었다.

　모라비아에서의 항공기인 비룡도, 거기에 승마하는 파일럿—비룡 기사도, 월 단위 100, 200으로 없어져 가는 굉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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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전에 견딜 수 있는 공급 체제를 모라비아 왕국은 가지지 못했다.

　그들이 보면, 소련의 무진장이라 말할 정도의 물량은 거의 반칙에 가깝다고 말할 것이다.

　이번 전쟁이 개시되었을 때.

　모라비아가 가지고 있던 항공 전력은, 4개 비병군 완편 10개 비룡 기사단 약 1,100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여기에 육성

중의 유룡 등이 300기 정도 더해 비병 전군을 형성하고 있었다.

　한편의 소련은, 개전 시에 유럽 방면에 전개하고 있던 전력만으로 (전투기?폭격기 포함해) 6,000기 가까운 배치 수를 하고 있다.

　이것을 소속 파일럿의 훈련도로 보았을 경우, 가장 훈련도가 높은 카테고리 A(야간 작전 가능)가 1,062명. 카테고리 B

(주간 악천후 작전 가능)가 247명. 카테고리 C(주간 작전 가능)가 4,148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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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혹은 악천후의 작전 행동이 가능한 파일럿이 전체의 약 20%라고 하는 것은, 정예라고는 말할 수 없을 비율일지도

모르지만, 유럽 한 방면 만의 정예 파일럿 만으로 천명 이상을 투입할 수 있는 소련 공군의 조종사 층의 두께는, 이 세계 항공 부대의 상식을 아득하게 넘고 있었다.

　아니, 전의 세계의 열강이라고 해도, 이 정도로 두꺼운 포진을 실현할 수 있었던 나라는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극동 ? 우랄 ? 중앙 아시아 방면의 공군을 제외한 숫자다.

　대대장은 천천히 시선을 돌려 방풍창 넘어 눈 아래에 퍼지는 이세계의 평야를 바라보았다.

　개전 이래, 이 이세계의 땅에 100만이 넘는 붉은 군대 장병이 몸을 던져 그 중 이미 약 10만명이 사상자가 되어서 조국에 되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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