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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해 두고 싶은 것은, 본작전의 목적이, 모라비아 왕국내에 있어서의 대소 강화파의 지원에 있다고 하는 점이다」

　연대장은 계속한다.

　제군에게는, 강화 회의 개최에 앞서는 9월 14 일자의 국가 방위 위원회 결의에서, 모라비아 영내에서의 붉은 군대의 행동이 규정된 점에 생각이 미쳤으면 한다.

　우리는 침략자가 아니고, 악랄한 마술사 파벌―――왕국에서 이번의 대소전을 주도한 반동 세력을 타도하기 위한 것이다.

　즉 인민의 해방자로서! 따라서, 각자에게는 왕도의 【해방】에 임해서는, 이에 어울리는 행동을 유의해 주지 않으면 안된아.

　……물론, 자네들의 기분은 이해하고 있다. 개전벽두의, 발트 제국에서의 모라비아의 침략자들에 의한 수많은 만행은 머릿속에 선명하다.

　하지만, 훌륭한 소비에트 인민인 제군에게는, 결코 한때의 감정에 흘러가는 일 없이, 이성과 존엄을 가지고 임무를 맡아 줄 필요가 있다.

　모라비아의 무고한 인민에게 증오를 가지고 접해서는 안되며, 하물며 복수나 폭행 등은 논외다. 장교, 하사관 모두 이 점은 철저히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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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겠지)

　내심으로는 탄식하면서도, 연대장은 엄격한 시선으로 장병들을 바라보았다.

　왕국 측에서의 파병 요청을 받아 들이자 마자……정확하게는 모라비아 측에서의 강화 타진을 했을 때부터. 최고 지도부는

지금까지의 반모라비아 기색에서 돌변해서, 【모라비아 인민의 해방】이라든가 【우호적 사회주의 국가의 수립】이라든가라는 하는 미사여구를 전면에 내세우게 되었다.

　이것이, 모라비아 외교단의 모스크바 도착에 앞서는 9월 14일에 결의된 국가 방위 위원회 결의와 거기에 기초를 두는

국방 인민위원령 제 221호이며, 이것들에 공통되어서 말해지는 것은, 점령지에 있어서의 선무의 강화와 규율의 철저를 요구하고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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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비아 측에 대하고는 강경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실제의 소련 측에서는, 현시점에서의 강화는 정말로 마침

운 좋게 들어온 호기이며, 강화 조약 체결은 소련 정부로서의 기정 노선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종전의 목표가 선 이상, 모라비아의 현지 주민에게 과잉 반소 감정을 이식하는 점령군의 행패 등은 조심해야 했다.

　전후, 모라비아에 수립될 친소 정권이 안정되는 대로, 최저한의 주둔군을 남겨 군사력의 대부분은 소련 본국에

철수시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더욱 더였다.

「【보호】 대상이 되는 중요 인물. 한층 더 강화파의 거점이라고 볼 수 있는 건축물의 자료를 각 대에게 회람시킨다. 최대한 잊지 않고 기억해 각자 임무에 매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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