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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에는, 너의 곁으로 승진에 관한 여러 서류와 새로운 계급장이 닿을 것이다. 너는 클라슈킨이 부과한 임무를 수행해, 보기 좋게 나의 기대에 응해 주었다」

「???영광입니다. 베리야 동지」

　어딘가 현실성이 없는 감각 안에서, 르킨은 어떻게든 대답을 돌려주었다.

　르킨의 대답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하고 돌려주면, 베리야는 살짝 소토포라토프를 보고, 그리고 클라리사에 시선을 향했다.

　대상을 관찰하는 시선을 정면에서 봐라봐져 클라리사는 희미하게 몸을 떨었다.

　언뜻 보면, 베리야는 그 나이대의 소비에트의 하급 관리와 비교해도 아무런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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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시안용의 코안경을 써 촌스럽고 수수한 슈트를 껴입은 작은 남자.

　넥타이는 입지 않았고, 보기 나름대로 훌륭한 와이셔츠는 소매가 비정상적으로 길고, 삐져 나오고 있었다.

　거리에서 엇갈렸다고 해도 전혀 기억에 남지 않을 듯한 「보통 아저씨」란 인상이다.

　하지만, 여기 오기까지 들은 인물상이나, 그 직책 등을 생각하면 범용한 인간일 리도 없고, 이 「보통상」이 반대로 클라리사의 공포를 불러 세웠다.

「그런데, 동지 클라리사?클로뎅. 보안 관리 본부의 각 국과 과장 클래스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것이다. 우선 소개해 두면,

여기에 있는 두 명은 피틴 제 5 과장으로 그 부하의 메싱 소좌다. 그들은 현재, 우리 NKVD의 레지덴트라를 재편하는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마술에 대해 질문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클라리사는, 생각지 못한 전개에 약간 얼떨떨하면서도, 머릿속에서 정보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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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르킨도 제5과의 면면이 여기에 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해외주재부(레지덴트라). 그것은 피틴이 관할하는 보안 관리 본부 제 5과이며, 이세계 전이라고 하는 이상 사태에 의해서 말 그대로 전부 괴멸 해 버린 NKVD의 대외 정보 섹션다.

　특수 작전을 통괄하는 소토포라토프의 제4과와 함께 제휴하는 일이 많은 이 부서는, 전이 이전에는 유럽 전체 지역에서

북?중?남미, 중앙 및 극동 아시아의 세계 각지에 정보 자산을 가져, 각지의 공산당 조직과 함께 소비에트가 세계에 자랑하는 일대 첩보망을 구축하고 있었다.

「이번, 자네들을 부른 것은…뭐, 말하자면 대면이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과는, 향후 모두 일을 할 기회가 반드시 있을테니까.

합법(법률)?비합법(위법) 관계없이, 이 세계에 있어서의 우리의 활동에서는 너와 같은 마술사의 시점을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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