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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의 발을 붙들면서, 본국군의 지원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반대편의 소련이다.

 개전 후의 전격적인 침공과 모라비아 야전군 주력을 격멸. 이것에 이어 서부?북서 전선군이 전략 목표인 도시 블르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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