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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시도한 것과 같은―――농밀한 포병과 항공기의 불우산 지원을 받은 일점 돌파에서 돌변해, 이번은 광범위하게
군세를 분산시켜 온 붉은 군대지만, 이 방법이 의도하는 것을 깨달아, 모라비아 측의 지휘관들은 괴로운 표정을 띄웠다.
붉은 군대는 모라비아군의 대처 능력을 넘는, 광범위한 파장 공격을 걸어 왔던 것이다.
방금전과 같은 군더더기가 없는 일점 돌파 전술이라면, 모라비아측도 정예 부대를 그 돌파점에 집중시키는 것으로
어떻게든 견딜 수 있었지만, 이러한 물량에 맡긴 힘밀기로 오게 되면, 원래부터 병력차이가 격절하고 있는 만큼 간단하게 모라비아군의 대처 능력을 넘어 버린다.
그렇지만, 모라비아 측에서는 도하중의 무방비인 상황을 노리는 것 외에 이길 기회를 찾아낼 방법이 없고, 전략 예비의
키메라 부대를 종횡무도 달리게 해 붉은 군대의 돌파점에 하나하나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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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키메라 부대가 클라나 하반의 붉은 군대 근거지까지 남은 수 킬로 지점까지 도달했더니, 붉은 군대의 반격이 폭발했다.
다연장 로켓의 공산 사격이 키메라 부대의 후방……기동부대에 뒤따라 진지를 확보하도록 전진을 시작하고 있던 보병?마도사
부대에 습격해, 이를 강고한 거점 방어결계로 막으려고 하는 모라비아의 후속 부대는, 그 결계의 시술 때문에 완전하게 진군이 제지당해 버린다.
이 때문에 전위의 키메라 부대와의 거리가 크게 벌어져, 게다가 이번엔 키메라 부대를 표적으로 대하 동안으로부터의 중포의 면제압 포격이 개시되고, 그 전력이 순식간에 지워져 나간다.
눈앞에 가로막는 불길의 벽. 하늘에서 쏟아지는 마도창과 작렬탄.
이것들에 얻어 맞으면서 전진을 계속한 모라비아 기갑 군단을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물가 진지를 제압하고,
그곳을 즉석 방위 거점으로 만들어버린 소련 공수 군단의 기관총 화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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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말아라, 돌격! 돌격!」
지휘관이 소리를 목이 쉬도록 질타한다.
하지만, 돌격을 명하는 장교들도, 그 표정에는 공포의 기색이 짙다.
소련 붉은 군대에게 점거된 물가 진지에 도달하기까지 DShK38 중기관총을 중심으로 한 기관총좌를 고정시켜 이것이 정면 돌파를 도모하는 모라비아 군에 들이닥친 것이다.
진지들을 향해서 정면 돌진하는 모라비아군은, 기관총좌로부터 마구 뿌려지는 총탄의 비 앞에서 차례차례로 쓰러져 간다.
(저건……무슨 화력이! 이래서야 겨우 도착하기 전에 전력이 갈려나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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