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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⑨ 빙과
1942년 6월 14일
소우이에토 연방 레닌 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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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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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근을 순찰하던 백성과 경찰의 중사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검문하다, 그 주인의 신분을 금방 알아채자 앉음새를 바로잡고 경례한다.
차에서 내려선 자들 중 한 명이다. 운전석 측에서 내린 대위는 순회의 백성 경찰에 가볍게 답례를 돌려주면 잠시 어둠 속을 뜯어보게 보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윽고 목적의 건물을 발견하자 눈짓으로 동행의 장교 두 사람으로 신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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