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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룡에 승마한 마법 기사들이 탑에 개별적으로 쳐진 결계를 중화해 약하게 만들고, 그것을 전룡이 힘껏 물어 찢어 내부에 브레스를 뱉어 끝낸다.

1941년 8월 30일

모라비아 왕국 남부 구그라고르 왕국령

네우스트리아 비공정함대 전위 제 4 함대 기함

　제4 함대 사령장관 다리우스?앙리?오릭크 일등장기 공군 제독은, 침공 함대의 사령관을 맡는 제독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나이 많은 서른 여덟이었지만, 이래도 본국 함대의 제독들 중에서는 젊은 쪽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독특한 적발에 거무스름한 피부의 그는 네우스트리아 서방의 산악 지대에 영지를 가진 영방 귀족이며,

군인으로서의 경력의 반을 전투 용기병으로서 전장에서 보낸 경력을 가졌다.

　군상층부의 평가로는, 그는 맹장―――전의가 왕성하고, 정밀함은 약간 빠지는 단점은 있지만, 그 만큼

과단한 함대 기동을 자랑으로 여기는 공격적인 제독이라고 주목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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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이번 침공 작전에서는 선봉의 역할을 제5 함대의 카나트 제독에 양보하고 있어 주위가 많이 곤혹했다.

「측면을 굳히는 것도, 그것도 중요한 직무다」

　오릭크 제독은 시치미 떼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고 나서, 조금 뒤 표정을 느슨하게, 방금 전보다 조금 가벼운 어조로 덧붙였다.

「거기에, 아직 싸움은 지금부터다. 무훈을 올릴 기회라면 이 앞으로 얼마든지 찾아온다. 지금은 지스레이누양에 양보해 두고 말이야」

「귀하으로서는 상당히 기특한 것을 말하는군. 지금부터 북진하면서 앞으로도 얌전히 있으면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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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담 같은 말을 농담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중얼거린 것은, 마력파 통신을 열고 있는 올리비아?아즈나블 제 6 함대장이었다.

　제4 함대 기함 함교. 전위 함대의 양익을 형성하는 제4, 제6 함대는 이번 작전에서는 제5 함대에 이어 제2진,

제3진의 전투 용기병을 투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차례대로 제3진이 되는 제4 함대는, 실질적으로는 싸움의

귀추가 결정된 후의 추격전이나, 만일 이쪽이 깨졌을 때 전투를 담당하는 예비대 취급이다.

　협소한 산간부에서의 함대 기동이기도 해서, 각 대의 움직임에 어긋남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좌우

양익의 함대 사령부는 쌍방향의 마력파 통신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반각 쯤 전까지는 여기에 카나트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현재, 제5 함대는 이미 전투 용기병 투하의

한중간이며, 지휘에 전념하기 위해서 통신의 마력파는 중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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