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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기에 관해서는 집어넣을 수 있는 한 밀어 넣었습니다. 다음은, 모라비아측의 정보가 잘못되어 있지 않은 것을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비관적이군. 동지」
옆에서 넌지시 공군 장성을 나무란 것은, 초로의 정치장교??? 북서 전선군 군정 지부장 비타리 즈에프였다.
전선군사령부에서 가까운 이 비행장에는, 북서 전선군 제 5 공수 군단을 주축으로 실시되는 작전 참가 부대 열병을
위해서, 방면 군사령부의 장군들이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전선군 사령관 모로조프 대장, 즈에프 정치부장. 이 두 명은 모두 스페인 내전 이래의 경력을 가진 실전 경험 풍부한
장수이며, 이 공수 작전 임무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타브카, 나아가서는 당의 제일인자인 스탈린이 내린 결정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당은 무오류의 존재이며―――물론, 지금까지 그들이 판단을 잘못했던 것이 전혀 없다는 둥 믿고 있는 사람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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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는 그러한 모순은 이중사고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우리들에게는 당 밖에 없다. 그런 것이다)
이 일대 작전이 만약 실패로 끝났을 경우, 강제 사직 당할 유력 후보인 공군 사령관을 곁눈질로 보면서, 정치부장은 내심으로 중얼거렸다.
사상 최대의 공수 작전. 그렇게 말해도 지장 없는 것이다.
클라나 대하 돌파전에서, 공수 부대의 강하는 3개 수송 항공 연대에 의한 피스톤 수송에 의해서 몇차례로 나누어 행해졌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투입되는 것은 본기지도 포함해 6개소의 비행장에 배치된, 수송기만으로 180기의 출격이며, 이러한 기체는
후방에서 합류를 완수한 후, 대모라비아 전선에 전개하는 호위 전투기 연대와 만나, 합류한 후에 월경한다.
항속 거리의 문제로, 전투기대의 호위는 왕도까지 수반 할 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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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후는, 강화파에 속하는 모라비아 공군―――결국은 비룡 기사대의 선도를 받아 왕도까지 항행하게 된다.
호위 전투기대는, 만일 월경시의 요격에 조우했을 경우에 대비한 보험이지만……그렇게 될 경우에는 강화파의
협정 위반으로 국경에 전개된 모든 붉은 군대가 전투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그런고로, 어떻게 해서든지,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
정치 부장의 작은 혼잣말은, 발진하는 항공기의 엔진음에 긁어 지워져 누구의 귀에도 닿을 일은 없었다.
제48화 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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