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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크루이로프가 명령한다.
금새 실외에서 총탄의 비가 키메라를 습격해, 유일하게 재난을 피한 하사도 실외로부터의【원호 사격】의 사선에서

피하도록 몸을 던져 비켜나자 마자, 부하를 잃은 분노의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도 수류탄의 핀을 뽑아 내 키메라에 투척 한다.
마루를 튕킨 수류탄이 키메라의 발밑에 떨어지는 것과 하사가 실외의 아군에게 경고하면서, 폭풍을 피할 수 있도록 계단창의 그늘에 굴러 들어온 것은 거의 동시였다.
한 박자 뒤, 섬광과 폭발이 층계참을 물들여 짐승의 반신을 날려 버렸다.

「빌어먹을 것! 괴물 자식!」

 부근에 날리는 먼지에 가볍게 기침하면서, 하사는 악담하면서 키메라의 시체에 걸어가, 완전하게 숨통이 멈추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실외의 아군에게 손을 흔들어 신호했다.
금새 기관단총을 쥔 군사들이 층계참을 메우고, 주위를 경계하면서 계단위로 뛰어 올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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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잡은 키메라는 몇마린가?」

「4소대가 격파한 것과 합하면, 이번에 3체입니다. 그러나, 심합니다」

 크루이로프의 낙담한 물음에, 소대 정치 장교가 대답한다.
붉은 군대에서, 소부대의 정치 장교를 겸임하는 것은 대개는 부대의 부장이며, 이 소대의 정치 위원도, 정확하게는 정치 담당 소대장 대리라고 하는 보직을 갖고 있다.
긴급 시에서는 부대 지휘에도 개입하는 권한을 갖고, 한편으로 부대의 임무 실패에서는 지휘관과 같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는 정치 장교.
이, 어느 의미로 이상한 조직 구조는, 붉은 군대가 국가보다 공산당이라는 정치 조직의 군대인 부분에서 오고 있는 것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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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군대는 공산당의 정치 이념을 수호하며, 실현하기 위한 군대이며, 그 임무 달성에는 공산주의자로서의 명쾌한 목적 의식을 빠뜨릴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실제로 조우해 보면, 상상 이상으로 만만치 않다」

 신음소리를 내도듯이 중얼거리는 정치 지도원의 시선은 키메라의 시체를 따라가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신체가 파괴되면 과연 살아날 수 없기는 하겠지만, 이 괴물의 생명력은 분명히 일반적인 생물을 웃돈다.
아무래도 머리 부분이 망가지거나 몸이 양단 되어도 살아 있는 곤충 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보병용 소화기로는 상당한 화력을 집중시키지 않으면 치명상을 줄 수 없다.
실제로, 이 키메라의 경우 쓰러뜨리는 결정적 수단이 된 것은 하사가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지근거리에서 던진 수류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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