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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소비에트에 있어서 기쁜 오산이었던 것은 르킨이 린젠에서 면담한 여성 장교―――클라리사가 우수한 결계 마술사이며,
그 스킬은 투시?원견같은 마술에 의한 첩보에 대해서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는 것인 것이다.
마술 학원이란 모라비아의 최고 학부를 나오고 있어 우수한 마술사를 다수 친구로 가지는 클라리사의 경력도 NKVD에 있어서는 군침도는 대상이었다.
르킨의 보고서를 대충 훑어보는 과정에서 그 사실에 맞닥뜨린 베리야는, 문자 그대로 눈빛을 바꾸어 르킨과 클라리사를 불러냈다고 하는 것이다.
클라리사는 어지러운 급전개에 무심코 탄식 했다.
문득, 자신을 선도하는 두 명의 NKVD 장교에게 눈을 돌려, 뺨을 굳혔다.
「르킨. 조금 곤란한데. 이 모습이라면 무례를 일으킬지도 몰라, 무서워해서 온전히 회화를 할 수 없는 건 곤란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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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소근 작은 소리로 르킨과 소토포라토프가 말을 주고받고 있었다.
소비에트의 군인?관료에 귀족은 없다.
네우스트리아의 파견 무관 중에는, 노골적이진 않지만 평민에서 올라온 군인?관료에 대해 모멸을 배고 있는 사람이 드물게 있다.
아무튼 네우스트리아는 네우스트리아대로 소비에트와의 관계에는 꽤 신경을 쓰고 있어 그렇게 말한 무분별한 자는 대개, 나중에 사죄가 있거나 파직되기도 하지만.
이번 클라리사의 경우, 그런 문제는 없을 것이지만 다른 걱정이 부상해 온다.
야만스럽고 잔인한 면을 가지는 베리야이지만, 순수한 보안 관료로서의 그는 사무적인 조직 경영자이며, 유능한 상사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베리야는 인내할 수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다.
애매하고 장황한 표현과 쓸데없는 시간낭비다.
이 상태의 클라리사를 데려 가서, 마술에 의한 방첩 체제에 대해 베리야가 바라는 제대로 한 프레젠테이션이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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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마십시오. 결계 구축은 나의 전문 분야입니다. 긴장해서 회화에 지장을 초래하는 흉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큭 두 명을 날카롭게 보면서 단언하는 클라리사에, 르킨과 소토포라토프는 일말의 불안을 느끼면서도 수긍해 주었다.
「알았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아무튼, 괜찮은가」
르킨은 팔랑팔랑 손을 흔들면서 대답하곤 클라리사를 머리로부터 발밑까지 살펴 보고 말했다.
처음으로 입는 NKVD군 예복이지만, 옷입기는 꽤 잘되어 있다.
클라리사에 말에 따르면, 모라비아의 마도군 예복에 비하면 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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